<사진: 2024 KAIA 회원사 주니어 워크숍 단체사진>
지난 7월 1일~2일 양일간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KAIA) 회원사 주니어 워크숍이 진행되었어요! 창업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등 초기투자기관에 소속된 주니어급 실무자들을 위한 행사였어요.
액셀러레이터 등 초기투자기관에 소속된 주니어급 실무자들에게는 정말 많은 역할이 주어지는데요, 각자에게 주어진 업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매니징, 펀드 관리, 투자 심사, 멘토링 및 컨설팅, 포트폴리오 관리 등의 역할이 회사 운영에 있어 필요한 요소들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학습이 필수적인 업계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업계가 오래되지 않았고, 각 기관마다 프로그램 매니징 및 투자분야 등 운영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이제 막 진입한 주니어급 실무자들은 업무의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협회는 이러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주니어들이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하고, 업무 방식을 배우기도 하고, 선배에게 강의도 들을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어요!
<사진: 박세웅 그래비티벤처스 투자팀장 특강>
특강은 먼저 박세웅 그래비티벤처스 투자팀장님께서 ‘스타트업 투자실사’와 실제 경험을 공유해주셨어요. 박세웅 팀장님께서는 150억 가량의 투자집행 경험과 수십 억의 회수실적, 투자한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금액은 300억이 넘어가는 등 길지 않은 경력에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액셀러레이터에요.
강의에서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 스타트업의 가격결정력과 비용구조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방법을 실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알려주셨으며, 투자자의 마인드셋과 정보 획득 노하우도 공유해주셨어요.😉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창업정책’에 대해 공성현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공성현 국장님께서는 특히 액셀러레이터 등 초기투자기관의 실무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초기투자 시장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 등 근본적인 항목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주제들을 던져주셨어요.
<사진: 3조 토론 발표>
주니어 워크숍에서는 실무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조별 토론도 진행했는데요! 토론주제는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주어졌어요.
(1)창업생태계 세렝게티,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2)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장 효율적으로 돕는 방법 (3)벤처투자가 제일 쉬워. 어떤 '+a'로 차별화 할 수 있을까?
6개 조의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었는데요, 공통적으로 논의된 키워드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다양한 관점에서 정의하고 있다는 점과 성장에 진심이고 변화에 민감한 실무자들이 많았다는 점이에요. 특히 창업자와 가족사 같은 사적인 이야기까지 함께 나누고, 오지랖이라고 느낄 정도로 조언을 해주는 등 투자자가 아닌 친구와 동료처럼 곁에서 함께하며 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